하스스톤에 추가된 수집형 RPG '하스스톤 용병단' 의 큰 단점 '반복성'

  • 입력 2021.10.14 15:52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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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TCG 게임인 하스스톤에서 10월 13일 새로운 모드인 하스스톤 용병단을 출시 하였다.

이 하스스톤 용병단은 수집형 RPG 게임으로 하스스톤의 캐릭터들과 디아블로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어제 출시하였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플레이하지는 못하였지만 간단하게 리뷰를 진행해보고자 한다.

하스스톤 용병단은 수집형 턴제 RPG 게임이다. 하스스톤식 전투에 RPG와 로그라이크를 더했다고 보면되는데 

플레이어는 자신의 용병들중 6가지를 조합하여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스테이지인 '현상 수배' 모드를 진행하게 된다.

각 '현상 수배'는 일반과 영웅난이도로 나뉘며 게임의 진행방식은 랜덤한 능력을 얻어 영웅을 강화하여 진행하는 로그라이크류의 게임처럼 진행된다.

진행하는 '현상 수배'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지 못하여도 스테이지에 참가하였던 파티 영웅들의 레벨이 올라 가기 때문에 다음번 도전에서 조금더 수월하게 진행 할 수 있다.

 

각각의 영웅들은 크게 수호자,투사,주문술사로 나뉘며 가위,바위,보 처럼 상성을 가져 상성이 유리한쪽의 피해량이 2배가 된다.

영웅들의 레벨은 1부터 30까지 존재하며 일정 레벨을 달성할때마다 새로운 스킬을 획득할 수 있고 스텟이 강해진다. 

즉 스테이지를 진행하면 진행할 수 록 스텟이 강해지며 '현상 수배'를 완료하면 참가한 파티의 영웅들중 랜덤한 한 영웅의 조각을 지급하여 해당 재화를 통해 영웅의 스킬을 강화할 수 있다.

하스스톤에서 즐기는 RPG.. 잘만들었다! 파티를 구성하여 영웅을 육성하고 '현상 수배'를 진행하는 것은 재밌는데 문제는 반복성 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영웅을 뽑아 파티를 구성하게 되면 해당 영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쉬운 단계의 '현상 수배'를 반복 클리어 하여 레벨을 올려주어야하고 나의 파티의 스킬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영웅의 조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역시 '현상 수배'를 엄청 반복 하여 보상을 얻거나 현금으로 영웅 뽑기를 해야한다.

심지어 한 파티 즉 6명의 영웅의 육성이 반복으로 인해 끝났어도 이 게임에는 위에 설명한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막히는 '현상 수배' 스테이지 에서는 다시 새로 파티를 구성하여 위의 육성작업을 다시 해야한다.

물론 당연히 일반 수집형 RPG의 자동전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육성작업은 손수 플레이 해야한다.

PVP 모드는 아직 진행을 하지 않았지만 게임의 발표에서 싱글 RPG가 주가 될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큰 비중이 있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기존 하스스톤의 모험 모드 처럼 덱을 꾸리고 스테이지 클리어를 목표로 천천히  나의 영웅과 나의 파티들이 강해지는 것을 보고 전투를 즐긴다면 충분히 킬링타임으로는 좋은 모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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