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캣, 컴퓨터실에서 몰래하던 그 게임 ‘환세취호전’ IP 계약

  • 입력 2021.07.30 12:49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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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이머들이 손꼽아 기다린 명작 타이틀이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슈퍼캣(대표 김원배)은 D4Enterprise(대표 Naoto Suzuki)의 ‘환세취호전’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환세취호전’은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턴제 RPG로, 속도감 있는 전투와 쾌적한 플레이,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로 90년대 국내 게임시장을 휩쓸었던 명작이다.

 

슈퍼캣은 자사가 보유한 캐주얼 RPG 개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환세취호전’을 모바일 RPG로 재해석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선스 계약은 ‘환세취호전’을 현재도 플레이 하거나 리메이크, 후속작을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았던 만큼 국내 게이머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슈퍼캣 김영을 부사장은 “국내 게임시장을 호령했던 매력적인 게임을 모바일로 재탄생 시킬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양사는 앞으로 긴밀히 협업해 최고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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