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모험 RPG? 그냥 중국 게임이네 , 히어로즈 테일즈 리뷰

  • 입력 2021.07.02 16:32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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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Mobile Games 에서 제작한 모바일 RPG 게임 히어로즈 테일즈가 7월 1일 오픈 하였습니다.

최근 중국 게임들의 퀄리티와 게임성이 상당히 좋아져서 기대를 하고 플레이한 히어로즈 테일즈 같이 살펴보도록 하죠

로그인 화면 입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서버명 S8... 이거 불안한데요 S9,S10....등등 점점 늘어나는 성의 없는 서버들 중국 게임의 전형적인 운영방법 입니다. 

직업은 레인저,마법사,성기사,성직자,암살자로 총 다섯가지 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2D로 작업이 되었으며 카툰렌더링 방식으로 생각보다는 깔끔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인게임에서는 쿼터뷰 방식으로 진행되며 카툰렌더링.. 이지만 뭔가 조잡한 느낌의 몬스터, 캐릭터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많은 유저가 게임을 삭제하였을것 같은데 그중 가장 큰 이유는 성우의 부재 입니다.

두 세명의 성우가 작업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너무나 허접한 연기로 인해 몰입감이 떨어 집니다. 

비교 하자면 유튜브에서 중국 게임 광고를 할때 나오는 나래이션 배우분이 게임 대사를 전부 녹음했다고 보면 됩니다.

성우 뿐 아니라 자막역시 잘못된 부분이 많아 게임에 집중하기가 힘들었고 가장 큰 스토리 조차 무시하셔도 될 정도로 빈약 합니다.

무섭지 마. 안 먹을게야.

히어로즈 테일즈는 펫 시스템이 존재 합니다. 펫이 따라다니면서 전투에 도움을 주고 같은 펫을 합성하여 진화시키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게임을 진행하면 SR 펫은 많이 주는 편입니다.

첫 과금 혜택! 신규 패키지! 이런 것들을 통하여 SSR 펫을 뽑을 수 있지만 앞서 말한 합성하여 진화시키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어정쩡한 SSR 보다는 SR을 진화시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 그래도 장점은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중국 게임들은 대부분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게임이 진행 가능하도록 BM을 설정하기 때문에 무과금 진행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리니지류 게임과 같은 변신,아바타 시스템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펫 컬렉션은 존재하나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게임의 진행은 메인 퀘스트 진행 후 서브 퀘스트, 일일 퀘스트 를 통해 레벨업 다음 메인 퀘스트 진행을 기본으로 합니다. 

즉 30정도에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 다음 메인 퀘스트가 37정도에 오픈이 되어 그동안은 각종 일일 퀘스트 서브 퀘스트를 진행 하여야 합니다.

메인 퀘스트 또한 앞서 말했지만 부실한 스토리,부실한 성우로 인해 재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일일 퀘스트 같은 경우는 콘텐츠 책이라는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냥 퀘스트를 통해 레벨업을 , 장비 비경을 통해 장비 파밍을 할 수 있습니다.

메인 퀘스트가 막히면 대놓고 콘텐츠 책을 통해 강해지기 라는 내용의 레벨업 이라는 퀘스트가 생깁니다. 

콘텐츠 책의 콘텐츠는 파티 콘텐츠로 3에서 5인의 파티로 진행을 해야하며 혼자서는 진행이 불가능 합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콘텐츠 파티 초대가 정말 많이 오게 되는데 이를 수락하여 진행하거나 방을 만들어서 진행을 하는게 이 게임의 현재 메인 콘텐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왼쪽 위 평점 이라는게 있는데 전투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는 기적의 검 등 중국 게임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시스템 맞습니다.

솔직히 이 게임은 추천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취향에 맞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게임이 될 수 도 있지만 이정도 게임은 충분히 넘쳐나니까요.

이런류 게임이라면 자동 사냥, 자동 진행으로 이쁜 화분을 키우는 것처럼 진행되어야 하는데 퀘스트 중간 중간 생각보다 눌러줘야 할 것도 많고 그렇다고 직접 컨트롤 할 이유도 찾지 못하였습니다.

일단 필드에서 무한 사냥 하는 게임이 아니라 서브 퀘스트를 통해 레벨을 올리는 게임이니 까다로운 화분 이에요.

요즘 중국 게임들은 일본 게임처럼 제작되는데 이 게임은 중국 게임이라는게 게임 시작하면서 알 수 있었습니다.

2~3시간 플레이 하고 작성한 리뷰라 극 후반 콘텐츠 까지는 진행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상위 10프로 이하까지는 레벨을 올린 것으로 확인 했습니다.

그만큼 바로 지운 유저가 많다는 것이고 앞으로도 지울 유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번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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