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인 선정 2021년 4월 추천 게임 !

  • 입력 2021.04.29 14:58
  • 수정 2021.04.29 15:10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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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 게임!'은 매달 진행할 예정이며 그 달에 다룬 게임 리뷰중 괜찮았던 추천할만한 게임들을 간략하게 리뷰와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달 게임인 에서는 14가지의 리뷰를 다루었는데 3,4월에는 대작이다! 할만한 게임이 별로 나오지 않아서 인디게임 위주의 리뷰가 진행되었다.

이번달 추천하는 게임은 4가지 이다. 

 

1. it Take Two 

 

이 게임은 두명이서 협동해서 진행하는 게임으로 호감가는 디자인의 그래픽과 테마파크를 놀러간듯한 다양한 기믹,소소한 콘텐츠들의 총 집합 게임으로 온라인 협동이나 친구,연인과 함게 로컬 플레이를 즐기기에 안성 맞춤인 게임이다.

또한 친구중 한 명만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면 프랜즈 패스 버전으로 게임을 설치한 친구는 무료로 게임을 함께 클리어가 가능하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티게임, 협동게임을 찾는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2. 아웃라이더스

 

PS5,엑박시리즈 X등 차세대 게임기가 등장했지만 이들의 성능을 온전히 구현하는 게임들은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이와중 People Can Fly에서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가 유통하는 액션 TPS 게임, 아웃라이더스가 4월1일 발매되었는데

People Can Fly는 블렛스톰과 기어스 오브 워 : 저지먼트를 개발한 전적이 있는 개발사 이다. 실제로 플레이해 본 이들은 마법을 쓰는 기어스 오브워, 디비전2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초능력이 가미된 게임이다보니 예를 들어 적이 죽을때 폭발시킬 수 있는 스킬이 있다면 폭발 반경을 늘려주거나, 폭발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방어구를 착용하는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전투를 하는게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조준 피지컬에 민감한 전통 FPS도 아니라 숨어있는 적이 있으면 능력으로 처리하면 되기에 조준 스트레스에 시달릴 일도 없었다.

사실 이게임은 게임 플레이 자체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방식이다.

디비전2나 콜옵처럼 실제 총기를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원한다면 가볍다고 느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즐겼다.

 

3. 다크워터 슬라임 인베이더

 

통상 1인 개발사가 만든 인디게임은 그래픽이나 연출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인데, 다크워터는 전혀 아니다. 오히려 깔끔한 그래픽과 독특한 연출, 부드러운 캐릭터 움직임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수준급으로 구현해 뒀다. 특히 필자가 인상적이었던 건 캐릭터의 부드럽고 유려한 움직임이다. 오리와 도깨비불에서 느꼈던 아주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움직임들이 아주 맘에 들었다. 굳이 화려한 연출이나 조작 없이, 오직 더블 점프 하나만으로도 조작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은 굉장히 오랜만이었다.

전투 연출이나 타격감도 나쁘지 않았다. 화살을 쏘는 단순한 액션 하나뿐이지만 이를 활용한 액션은 꽤 다양하고 통쾌했다. 공중에서 기를 모아 화살을 쏘기도 하고, 순간이동 화살로 먼 거리를 한 번에 움직일 수도 있다. 적의 뒤를 치기 위해 더블점프로 넘어가서 화살을 날리기도 하는 등, 화살 하나에서 파생된 액션이 굉장히 많았다. 맞을 때의 임팩트나 타격감도 좋아서 단순 액션 게임으로도 충분히 즐길만한 수준이었다.

 

4. SUN OF RA

 

Son of Ra는 단순하지만, 직관성 높은 알아보기 쉬운 그래픽, 조금만 해 보면 누구든 이해 가능한 쉬운 게임성, 그러면서도 여러 경우의 수를 시험해보며 전략을 가다듬을 수 있는 보기 드문 형태의 캐주얼 전략 게임이다.

이집트 신화 배경의 게임이니만큼 이집트 테마와 관련된 그래픽, 사운드 트랙 등의 아트가 돋보이고, 타워들의 종류나 특수 능력 등도 이해하기 쉬운 편이라 전략 게임치고 외워야 할 것이나 알아두어야 할 조작법 같은 것이 극히 적다.

그래픽 요소, 텍스쳐, 혹은 준비되어 있는 스테이지의 볼륨 등이 조금 부실한 것은 사실이고, 온라인 넷 플래이로 다른 사용자와 배틀을 하거나, 혹은 화면 분할 플레이로 친구를 스팀 기능 (리모트 플레이, Remote Play) 등으로 초대해 같이 즐기지 않고 혼자서 아케이드 모드만 플레이한다면 분량이 그다지 많은 게임은 아니다.

 

하지만 작은 분량이니만큼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만원 초 중반대의 가격을 하고 있어서, 볼륨이 작다는 것을 감안해도 돈이 아깝다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

장점으론 소규모 게임에서 보기 드물게 오픈부터 완벽한 한글화 지원, 장벽 없는 쉬운 플레이, 깔끔한 그래픽등이 있다.

 

마치며

이번달에 작성된 리뷰중 추천할만한 게임을 모아보았는데 아쉽게도 모바일게임은 추천할만한 게임이 없었다. 

위에 소개한 게임외에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매시 레전드'나 '코지 그로브' 역시 나쁘지는 않지만 이번 소개에서는 제외 하였다.

다음달에는 대작 게임들이 많이 출시하여 4개가 아니라 10개를 소개할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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