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년 매출 2조 4,848억원 기록 ,주가도 역대 최고가를 갱신 할 수 있을까?

  • 입력 2021.02.11 16:01
  • 기자명 이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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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825억원, 당기순이익 1,03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 연간으로는 매출 2조 4,848억원(YoY 14.0%), 영업이익 2,720억원(YoY 34.2%), 당기순이익 3,385억원(YoY 99.4%)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6,239억원)은 전 분기 보다 2.9%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4% 증가했다. 영업이익(825억원)은 전 분기 대비(QoQ) 5.6% 줄고, 전년 동기 대비(YoY) 61.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1,033억원)은 전 분기 대비(QoQ) 11.7%, 전년 동기 대비(YoY) 2097.9% 올랐다.

해외매출의 경우 2020년 연간 1조 7,909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2%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23.3% 상승해 글로벌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작년 3월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이 지난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Top3를 차지할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은 이날 주당 767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627억6천만원으로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매출에 힘입어 넥슨에 이어 넷마블도 연봉 인상에 나섰다. 넷마블은 10일 오후 사내공지를 통해 전 임직원의 연봉을 8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신입 공채 초임 연봉은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 직군 4500만원으로 시작한다.

또 다음달부터 기존 식대 지원금 10만원에 추가로 월별 10만원 상당의 포인트(연간 총 120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 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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