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다가, 혹은 만화나 판타지 소설을 읽다가 이건 정말 나 혼자 알고 있기 아깝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일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감동을 만화에서 느꼈을 때, 혹은 평소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철학, 생각을 판타지 소설을 통해서 배울 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미를 느끼기 위해 접한 콘텐츠지만 이 때만큼은 만화와 게임, 판타지 소설이 단순한 오락거리가 아닌 인간적 성숙을 유발하는 좋은 인생스승이 되기도 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슬램덩크나 드래곤라자, 바이오쇼크 시리즈 등을 즐길 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인간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