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전 세계 최고 권위의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의 개막식을 개최하고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고 1일(수)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CFS 2021 그랜드 파이널’에는 중국, EU-MENA, 브라질, 동남아 4개 권역 별로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8팀이 출전한다. 8팀은 조 추첨 결과에 따라 2개의 A, B조로 편성돼 그룹 스테이지와 각 조별 상위 2팀이 출전하는 플레이오프(4강전)를 거쳐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
크로스 파이어라는 게임이 있다. 스토브라는 자체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대형 게임사,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동시 접속자 800만 명을 기록한 전 세계 1위 온라인 FPS 게임이다.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가 이 게임 하나만으로 국내 TOP 5 게임회사로 올라섰을 정도로 성공한 게임이지만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처참한 수준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서든어택이 FPS 시장을 꽉 잡고 있었고, 서든어택을 잡겠다고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AVA의 그래픽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별 수 없이 국내 시장을 포기하고
'국산 인디 게임'. 게이머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갑고, 또 고마운 단어다. PC와 콘솔, 패키지 게임들이 자취를 감추고, 말라버린 지금 한국 게임계에도 다행히 그 명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개발자들의 노력과 도전에 감사한다. 이제 '한국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 게임을 대표하는 말이 됐다. 물론, '배틀그라운드'나 '검은사막', '크로스파이어', '던파' 같은 게임들이 글로벌에서 사랑받고 있긴 하지만, 게이머들이 '국산 게임'을 들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