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 지점에서 qureate사의 미소녀 서바이벌 호러 어드벤쳐 게임인 '폐심: 심야방송'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폐심: 심야방송'은 유령 심령 스팟인 '호텔 이자나미'에 방문하여 방송을 하며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인형탈로부터 도망치는 내용을 담은 게임으로 출시를 기념하여 이벤트를 개최한다.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하여 '폐심: 심야방송'의 오리지널 아크릴 피규어를 증정하는 리트윗 & 공유 이벤트 이며 참여방법은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의 공식 트위터,페이스북
이번에 해외 웹진 리뷰를 살펴볼 게임은 'Lake'라는 게임입니다.이 게임은 1986년, 메러디스 바이스라는 주인공이 대도시에서 하던 그녀의 일을 잠시 접고 고향으로 내려와 우편물을 배송하는 일을 맡게 되었고 그녀는 상징적인 호수와 말 많은 동네인 아름다운 프로비던스 오크스에서의 2주를 보내게 되며 일어나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메러디스가 된 여러분은 이야기를 나눌 사람이나 친구가 될 사람을 스스로 정하게 됩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간에, 결국 그녀는 마음을 정해야 합니다. 그녀는 다시 대도시로 돌아가 힘든
전략과 모험을 동시에! 오늘은 전략 로그라이크 덱 빌딩 어드벤쳐 게임인 로그북 (ROGUEBOOK) 리뷰입니다.로그라이크와 덱 빌딩을 섞은 장르도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느낌입니다.그 유행의 시작은 ‘슬레이 더 스파이더’ 겠지요. 이후에도 여러가지 게임들이 게임들이 줄기차게 등장했고, 이제는 장르의 문법이 완성형에 이르고 있는거 같습니다. 마치 카드게임을 하듯 계속해서 랜덤한 패를 받아 전략을 구사하는 재미와, 여러 방식으로 파티를 성장시키며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로그라이크의 재미는 썩 잘 어울리는 장치들이죠. 이번 Rogue
안녕하십니까!요즘 우연찮게도 ~나라 라는 제목의 게임이 연달아 발매되고 있네요.먼저 나온 나라는 제2의 나라. 깔끔하게 ‘지브리니지(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리니지)’ 라는 평을 받은 모바일 게임이 있었고요.그와 비슷한 타이밍에 6월 11일, 야생에서 사냥과 생존 등을 하며 진행하는 야생 게임인 OPEN COUNTRY (이하 오픈 컨트리)의 런칭이 있었습니다. 오픈 컨트리는 다른것이 아니고, 오픈하기도 전에 한글화 기념 트레일러 영상을 올리는 등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먼저 다가온 외국 게임이기에 굉장히 관심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많
얼마 전, 게임인 포스트에 올라온 리뷰의 댓글을 읽다가 생각할만한 거리가 있는 답글을 봤다. ‘아마추어 개발자가 경력과 경험을 쌓으려고 싼 값에 올린 수많은 게임 중 하나인데, 굳이 깔 필요가 있을까?’ 이 댓글을 읽고 많은 생각을 했다. ‘너무 과한 평을 한 걸까’ 하는 반성을 하기도 했고, 반대로 ‘그럼 돈을 받고 팔지 말았어야지.’ 라는 조금은 자기방어적인 생각도 했다. 작은 댓글 하나에서 비롯된 상념은 필자가 플레이해 본 수많은 인디게임의 존재의미로 이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장점이 없는 것 같은, 100개도 팔리지 않을 것
예로부터 꼭 그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CG가 빛의 속도로 발달하는 영화 제작 환경에서 굳이 실제 찰흙을 빚고 있고, 심지어는 수천 수 만장의 사진을 찍어 굳이 굳이 힘들게 영화로 제작하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혹은 스턴트 배역이나, CG의 도움으로 굳이 그렇게 위험하게 찍을 필요가 없는데도 몸을 단련까지 해 가며 극도로 위험한 ‘진짜 스턴트 액션’을 스스로 찍는 괴짜 배우들. 디지털 고화질 카메라가 보급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아날로그 필름과 6mm 카메라를 좋아하는 감독들. 혹은 디지털 아트로 처리해도 될 그래픽을 굳이 옛날 애니메이
1990년대, '컴퓨터'라는 물건이 가정에 널리 보급되던 시기. 당시 대부분 어른은 '삼보'나 '세진' 같은 이름을 그저 '비싼 오락기' 정도로 생각했었다. 물론 아직도 컴퓨터를 오락기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다. 어쨌든 당시 어른들의 잔소리를 버티며 자란 '게이머'에게는 몇 가지 중요한 스펙이 요구되기도 했다. 2021년에는 자랑조차 하기 민망한 것들이다. '재미있는 게임 구하는 법' '친구집에 있는 게임을 내 PC에 복사하는 법
이 시리즈 명작이라던데! 제목은 조금 과장을 해서 적긴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가 오드월드 소울스톰에 대해 느낀 전반적인 인상을 압축해서 단 한마디로 말하면 결과적으로 ‘별로 재미없는데 비싸기까지 하다’로 수렴이 가능합니다. 물론 리뷰라는걸 ‘재미없고 비싸요’만 반복하면 그만큼 성의 없는 리뷰어는 없을 테니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불만이었는지 차곡차곡 풀어서 이야기할 테지만, 어차피 기왕 그렇게 말할 거니까 탁 터놓고 가자는 거죠. 그리고 나름 100여 개의 게임을 리뷰 해 온 제가 유난히 서문에서부터 혀가 길어진 이유도 있습니다
아주 어린 시절에 오락실에 가면 저와 친구들이 ‘비행기 껨(게임)’이라고 부르던 슈팅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그 특징으론 1. 비행기가 등장하고 2. 탄막 회피형 슈팅 게임 이었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사실은 제대로된 이름을 가진 게임들인데, 초등학생들이라 게임의 영문명 제목을 제대로 읽지 못하니 대충 비행기 껨이라고 불렀던 것들입니다.지금 돌이켜보면 그 게임들은 슈팅 게임의 명작 1945 시리즈나 돈돈파치 시리즈인 것이죠! 하여간 스팀에 새로운 탄막 회피형 비행 슈팅 게임이 하나 등록되었습니다.바로 3월 11일 날 출시 된 WIND
리틀 나이트메어2! Little Nightmares II리틀 나이트메어는 플랫포머/액션/퍼즐/어드벤쳐 정도로 정의 할 수 있는 찝찝~ 하고 다크한 액션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런 게임들을 어떤 장르로 따로 부르는 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풍’의 플랫포머 액션 퍼즐 게임들이 간간히 잘 나오고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아는 것만 해도 림보, 스텔라, 인사이드 등 몇몇 개 되거든요? 특징적으론 어쩐지 어두운 배경, 유약한 주인공, 거대하고 압도적이며 공포스러운 적들의 등장 등이 있겠네요.하여간 스릴 넘치고 쫄깃한 플랫포머 게임
밤하늘에 보름달이 뜨면 정신을 잃고, 내면의 강렬한 파괴본능에 잠식되는 '늑대인간'. 개인적으로 '늑대인간'은 동아시아보다 북유럽이나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이야기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국에도 '구미호'라는 캐릭터에서 그 유사성을 찾아볼 순 있겠지만, 따지고 보면 둘은 늑대와 여우이기 때문에 접점이 없다. 그만큼 '알긴 알지만, 정확히는 모르는' 생소한 캐릭터라는 의미다. 생각해보면 게임에서 늑대인간을 만나본 기억이 많지 않다. 가장 확실히 '늑대인간'이라
게임에 대한 취향은 하나로 통일될 수 없다. 게임마다 주된 여론의 방향은 있겠으나, 그것이 꼭 정답인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개발사의 철학, 혹은 게임을 만든 의도와 연결된다. 개발사가 담은 목적과 의도가 게이머의 취향과 맞는다면, 그 게임은 '좋은 게임'으로 남는다. 시작부터 '나쁜 게임, 형편없는 게임을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기획되는 게임은 잘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위쳐 3'와 '레드 데드 리뎀션 2' 같은 게임을 좋아하고, 또 이 게임을 명작이라고 부르는
스팀에는 앞서 해보기라는 시스템이 있다. 개발 중인, 혹은 개발 예정인 게임을 스팀에 올려놓고 이를 판매, 여기서 나오는 수익으로 보다 나은 게임을 만드는 시스템이다. 얼리 엑세스라고도 하는 시스템인데, 게이머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훗날 갓 겜이 될지도 모르는 게임을 구입할 수 있고, 게임사 입장에서는 부족한 게임 개발비를 충당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반응을 조사, 개발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게이머와 개발사가 모두 이득을 보기 위해 시작한 시스템이었겠지만, 실제로 게이머의 입장에서 얼리 엑세스 게임은 도박에 가깝다. 개
'찬바람' '부산' '수능' 게임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 세 가지 단어의 연결고리를 쉽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게임판의 한 해를 정리하고, 그 시대 최고의 게임들과 앞으로 한국 게임의 미래를 예측해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게임 행사. 바로 '지스타'다. '지스타'는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이면서, 게임과 연관된 분야의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그 행사의 색깔이 '모바일 게임'에 편중되고, 대부분 '스트리머
예로부터 플랫포머 장르의 게임은 아주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곁을 찾아왔습니다.가장 유명한 게임 중 하나인 슈퍼마리오 덕분에, 아무런 고민 없이 액션을 즐기는 장르의 이미지로 자리 잡기도 했었죠. 하지만 얼마 전부터 기존의 아케이드 게임과 다르게, 상당히 어두운 배경의 미스터리, 그리고 어드벤쳐 성향의 플랫포머 퍼즐 게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해 본 게임 중에 이런 것은 스텔라가 있네요. 스텔라는 대략 이런 게임이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황야에서 기억을 잃은 체 정신을 차린 소녀는 자신의 비밀을 탐구해가며 위험으로 가득찬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라는 게임이 있다. 필자는 즐겨보지 못했지만,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게임으로 2010년대 최고의 게임이라는 찬사가 쏟아진 게임이다. 메타크리틱 97점에 빛나는 이 게임은 이후 수 많은 오픈월드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 부드러운 그래픽에 환상적인 배경, 흥미진진한 전투까지. 업계를 뒤흔든 이 게임으로 인해 엄청나게 많은 게임들이 오픈월드로 출시되었고, 오픈월드는 금방 대세가 되었다. 어드벤처와 오픈월드라는 장르는 쉽게 어우러지기 어렵다. 애초에 어드벤쳐는 퍼즐요소가 탑재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이
우주를 배경으로 한 게임은 '보는 맛'이 있다. 인류가 지구를 떠나 우주로 나간다는 것은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다. 그만큼 각각의 게임에서는 독특한 세계관의 우주를 마음껏 그려낸다. 우주선이나 우주복, 각종 과학 상식을 뒤엎는 무기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건물과 아이템 심지어 종족까지. 새로운 볼거리가 많다는 것은 재미를 찾을만한 요소가 가득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우주'를 다루는 게임은 먼 미래를 바라보거나, 혹은 일어났을 수도 있을 법한 상상을 바탕으로 한다.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
인간이 남성과 여성으로 나뉘어 있는 한, 에로와 성인 콘텐츠는 사라지지 않는다. 성욕은 종족을 번식시키기 위한 인간의 본능이기에 야한 것에 끌리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법에 저촉되지 않고, 인륜을 저버리지 않는 선에서라면 성인 콘텐츠는 수요가 보장되는 굉장히 매력적인 시장인 셈이다. 게임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날 출시되는 대부분의 모바일 게임에 가슴 빵빵하고 거의 헐벗은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이유가 뭐겠는가. 모두 게임의 주요 고객층인 남성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수단이다. 인간의 본능은 규제책을 만들어놓지 않으면 끝을 모르
게임에도 명상용 게임이 있죠 이것이 정석적으로 있는 장르나 부류는 아니지만, 이런 표현들을 많이 보셨을거예요. ‘힐링용 음악’ 이나 ‘집중이 잘되는 음악’ 근래에는 한동안 ‘노동요’ 라는, 작업 효율을 올려준다는 노래들이 유했했었잖아요? 제 생각에는 게임에도 그런게 있는거 같아요. 하면 텐션이 올라오고 스트레스가 팍팍 격파되는 화끈한 FPS 게임들도 존재하고, 평소 하기 힘든 감정을 체험시켜주는 공포게임들도 있고, 어딘가를 탐험하는 욕구를 채워주는 탐험 게임들도 있고, 또 너무 복잡한 일들이나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 힐링/명상용 게임
최근엔 플랫포머 어드벤쳐 게임을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원래는 FPS나 RTS, MMORPG처럼 누군가와 경쟁하면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빠른 템포의 장르를 좋아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나이를 먹고 피지컬이 안된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게임의 취향도 변했다. 전에는 몰랐던 '혼자 플레이하는 재미'나 '느림의 미학' 같은 것을 알게 됐다. 순발력이나 타이밍을 요구하는 게임도 좋지만, 새로운 걸 느끼고 '감상'하는 경험도 나쁘지 않다. 순간의 선택으로 승부가 결정 나는 '피지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