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디 게임 개발진들 사이에서는 하위 장르 혼합이 유행이 된 것 같다. 메트로베니아와 로그라이크는 기본이고, 난이도를 고려해서 소울라이크 요소까지 섞고 있다. 원 업 플러스 엔터테인먼트(One Up Plus Entertainment)가 개발한 디펜드 더 룩(Defend The Rook)도 비슷한 경우다. 게임이 출시된 스팀 사이트를 살펴보면, 로그라이크 전략 보드 게임과 타워 디펜스가 만났다고 소개하고 있다. 일반적인 타워 디펜스 게임에 비해 전략 요소가 많다는 설명도 덧붙였다.그런데 이상한 건, 위 설명에서 딱히 맞아떨어지는
의 라라 크로포트가 숨겨진 무덤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는 오래된 고문서나 유적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물론 그 과정에는 약간의 숙제가 주어진다. 단편적으로 들리겠지만, 물의 수위를 높여야 목적지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라라 크로포트는 곳곳에 설치된 수조를 터뜨려 가면서 물을 채워야 한다. 물레방아와 지렛대 원리가 동원되는데 여기에 약간의 트릭까지 가미하면 그럴듯한 퍼즐 요소가 완성된다. 수조 방향으로 폭탄을 던져야 하는데 실내에 물이 가득차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현실은 다르지만 게임에서는 물 위로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