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이후 주요 게임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건 모바일이었다.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모바일 게임의 장점은 금방 대중을 사로잡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은 급속도로 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 시장이 커지고 거의 모든 장르의 게임들이 모바일 전용으로, 혹은 PC와 모바일 겸용으로 출시되면서 또 다른 문제가 불거졌다. 바로 단순하고 쉬운, 소위 양산형 게임의 등장이다. 하루가 바쁜 직장인들은 진득하게 앉아서 핸드폰을 부여잡고 게임을 할 시간이 없다. 처음에는 이처럼 1분 1초가 아까운 이들을 위해
블레스 모바일이 나왔습니다! 원래 PC 게임도 있었죠?블레스가 무슨 듣보잡이냐? 그렇진 않아요!또 나름 한 시대를 풍미한 MMORPG, 근본이 있긴 있는 게임이거든요? 하여간 리니지부터 블레이드 앤 소울부터 검은 사막 등등,과거 PC판을 유랑했던 MMORPG 강자들이 속속들이 모바일 버전으로 셀프 부관참시를 하는 이 와중에, 블레스 모바일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는지 한번 봅시다! 블레스 모바일, 캐릭터는 예쁘죠! 블레스 모바일에는 아쿠아 엘프를 비롯한 다양한 종족들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하지만 초반에 등장하는 아쿠아 엘프
게이머 중에 문명하셨습니다. 라는 말을 모르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플레이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24시간이 지나가 버린다는 게임, 문명. 시스템이 복잡하고 어려운 데다가 한 번 켜기 시작하면 오랜 시간을 잡아먹어서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게임을 즐기는 라이트 유저들은 쉽게 건들지 못하는 게임이기도 했다. 하지만 새로운 나만의 문명으로 세계를 정복하거나 과학을 발전시켜 초강대국이 되는 등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만의 문명을 일궈나간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엄청난 히트를 했었다. 전략게임의 대표주자인 문명이나 삼국지 시리즈가
필자가 어렸을때 초등학교에서 체육시간에 하던 스포츠가 몇가지 있는데 축구,농구 그리고 피구 이다. 위 3가지 운동의 공통점은 공 하나와 공간이 있으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것 인데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스포츠이다. 그중 피구는 그 당시 유행하던 만화영화 '피구왕 통키'의 인기에 힘입어 불꽃슛, 번개슛등 따라하는 친구들이 많았다.이번에 스노우파이프에서 '피구왕 통키' IP를 이용하여 게임을 출시하여서 플레이 리뷰를 풀어가려고 한다. 게임을 설치하게되면 마주치는 화면인데 처음부터 조금 당황스럽다. 물론
미국의 소설가 '러브크래프트'가 만들어낸 '크툴루 신화'는 공포, 호러, 미스테리를 주제로 한다면 꾸준히 등장하는 소재다. 손 대신 구부러진 발톱, 문어 머리에 잔뜩 달린 촉수, 기분 나쁜 비늘, 간혹 두개골을 드러낸 끔찍한 모습 등의 '절대적 존재'를 마주하는 나약한 인간의 이야기를 한 번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크툴루 신화'는 다양한 매체에서 다뤄진 만큼 친숙하기도 하지만,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한 가지 일반적인 호러, 공포와 차이점이 있다면, 바로 인간이 &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4월 1일 10.7 패치를 진행했다. 4월의 첫 패치인 이번 10.7패치에서는 리메이크된 피들스틱이 등장한다. 10.7패치의 상향과 하향챔피언은 아래와 같다. 이번 패치에서 눈여겨 볼 점을 살펴보면 먼저 갈리오로 갈리오는 궁극기 스킬 영웅출현이 변경 되었다. 이제 영웅출현에 신규 효과인 반마법 방벽이 부여되어서 영웅출현 도착 범위 안에 있는 모든 아군에게 마법 방어막을 부여한다. 나서스는 w 쇠약 스킬의 사거리가 600에서 700으로 100이나 증가하였고 E 영혼의 불길 수킬의 방어력 감소
게임이 시작되면 펼쳐지는 배경은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 같은 창고의 근처입니다.한때는 아마도 사람들이 살았을 것 같은 폐허, 안개가 침침하게 끼어있지만 그것마저 감상적으로 보이는 곳에서 눈을 뜨면 얼마되지 않아, 목숨을 건 달리기를 시작해야합니다! 닿기만해도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치명적인 벌레들, 심지어 사람보다 큰 벌레들이 덤벼드니까요. 심지어 이 열악한 환경속에 버려진 주인공에겐 게임이라면 의례 있는것으로 생각하는 그 흔한 ‘공격’ 버튼 조차 하나 없습니다! 이 소녀가 의지해야 할 것은 오로지 기적에 가까운 생존에 대한 감각과 판단
유튜브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달 전까지 끊임없이 광고로 나왔던 ‘왕이 되는 자’ 라는 게임을 알 것이다. 전형적인 중국 게임으로 여성을 상품화하고, 게임 플레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광고를 지겹게 내보낸 게임으로 유명하다. 결국 광고 제재를 받고, 과대 광고로 기사까지 나오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오히려 이 점이 화제가 되어 2018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를 차지한 게임이다. 이후 이 게임을 벤치마킹한 아류작들이 쏟아져 나왔을 정도. ‘왕이 되는 자’ 사건 이후는 아니지만, 모바일 게임이 대중
최후의 생존자로 남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배틀로얄' 장르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면서 덩달아 FPS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여기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은 많은 게이머가 이제 FPS에 대한 진입장벽을 느끼지 않고, 좀 더 쉬운 접근을 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물론 '입문'과 '접근'이 쉬워졌다는 뜻이지, 누구나 잘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FPS는 상위권의 영역에 올라갈수록 '피지컬'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퀘이커', '언리얼',
엔씨소프트에서 3월 25일 오늘 오후 2시부터 자사 대표 게임인 '리니지2m'의 첫번째 캐릭터 서버 이전을 진행한다.이번 캐릭터 서버이전은 3월25일 부터 3월 31일 1시 59분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계정당 1회 45레벨 이상 캐릭터를 원하는 서버로 이전할 수 있다.'리니지2m'의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이전을 기념하여 이벤트 2가지를 진행한다.첫 번째 이벤트는 '친구 따라 서버 이전'으로 이동하고 싶은 서버와 그 서버의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이용자의 닉네임을 작성하는 이벤트이다. 보
보통 게임강국으로 꼽히는 곳은 일본과 한국이다. 일본은 PS4, 닌텐도 등 콘솔 게임계에서 큰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한국은 모바일, 온라인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게임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떨까? 매출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회사가 중국의 텐센트일 정도로 중국 역시 게임시장을 주목하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게이머들은 중국을 게임 선진국으로 보지 않는다. 게임을 유통하거나 운영하는 건 중국이나 한국, 일본 등 별 차이가 없다고 느끼지만 게임을 만드는 기술, 게임 퀄리티
게이머들이 '어려운 게임'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게임은 어떤 것일까? 아마 대부분 '다크소울' 시리즈를 떠올렸을 것이다. '다크소울'은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표 3부작 시리즈이며, '소울류'라는 장르를 확립한 게임이기도 하다. 이후 '프롬 소프트웨어'는 '블러드 본'과 '세키로'를 내놓으며, 이 '소울류'의 색깔을 확실히 굳혀가고 있다. '프롬 소프트웨어'와 '다크소울
라이엇게임즈에서 자사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게임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 (TFT) 일명 롤토체스가 모바일로 출시되었다. 전략적 팀 전투 (TFT) 모바일은 PC와의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여 기존에 PC로 즐기던 아이디 그대로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을 플레이시에는 PC 리그오브레전드 클라이언트에서는 소환사의 협곡등 게임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전략적 팀 전투는 모바일 출시와 발맞추어 18일 10.6패치를 통해 새로운 컨셉의 시즌이 시작되었다. 전략적 팀 전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그냥 뭐 아주 큰 의미도 없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게임은 종합 예술이다! 게임을 구성하는 요건들이 뭐 있습니까?그래픽, 사운드, 서사문학 뭐 기타 등등!종합 예술이라는게 틀린말까지야 아니고,나름의 요건은 충분히 충족 합니다만 예술인가...? 하는 면에있어서는 고개를 갸웃하는 게이머들도 많죠. 그러니까 인간이 1만년의 문명기간을 거치면서,예술로 승화시킨 인간 문화, 지력의 총산이 바로바로 리니지M이라는 거지? 아~하! 옛날 2000년대 초반 바다이야기를 모바일에 옮겨둔듯 보이는 게임들이 싫어서라도,수틀리면 부모님 안부부터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3월 18일 10.6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패치에는 게임내적인 벨런스 조정뿐아니라 매칭문제가 수정되었는데 개인/2인 랭크 게임 대전시 양 팀의 포지션 자동 선택 플레이어 수를 서로 같게 하여 좀더 공정한 매칭이 진행되도록 패치했다. 그리고 챔피언의 밸런싱은 아래와 같다. 챔피언 밸런싱에서 눈여겨볼 챔피언은 먼저 아펠리오스이다. 아펠리오스는 절단검의 회복량이 8~25% 에서 3~20%로 5%나 줄어들었고 화염포와 반월검역시 10~20%가량 너프되어서 지금과 같이 1티어의 자리를 지킬 수 있
이전에 진행한 리뷰에서도 몇 번 언급한 적 있지만 필자는 원작 IP가 있는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나 일본의 만화를 게임으로 옮겨온 작품들. 드래곤볼, 진격의 거인, 나루토 시리즈 등은 그 시스템이나 장르가 독특하지 않다면 한 두 번 건드려보고 더 이상 플레이하지 않는 편이다. 이런 게임들은 스토리나 연출, 캐릭터성 모두가 원작을 따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전, 혹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맛이 없다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다.앞으로 주인공이 무슨 행동을 취할지를 게이머가 알고, 어떻게 적을 무찌르는지까지 알고 있다는 건 게임
'테라'. 아마 게이머들이라면 한 번쯤 플레이했던 경험이 있을 국산 MMORPG다. 테라를 해보진 않았더라도 한 때 PC방을 점령한 배틀로얄 '배틀그라운드'와 이를 빚어낸 개발사 '블루홀'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를 내놓을 수 있었던 기반을 테라의 캐릭터 '엘린 수영복'이라고도 말한다. 개인적으로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크래프톤'으로 이름을 바꾼 개발사의 시작, 그 기반에는 테라가 있었다. 테라를 모르는 게
제목은 어그로입니다.(솔직) 사실 ‘아니 이건 너무한거 아니냐고~’ 하는 소리가 나올법 하기도 하지만요,개인적으론 불만스러운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뒷맛이 여러의미에서 많이 씁쓸하더라고요. ‘이게 뭐냐고~!’보다는‘어쩌다 이렇게....’ 같은 감성이었달까요? 먼저 가 스팀으로 나왔다는 소식은 살짝 화제가 됐었어요.의 게임의 스크린샷 몇개를 출시전에 유저들이 미리 맛보고 진저리를 쳤죠! 가 스팀으로 재출시가 된다길래, “아! ~ 이것은
돌이켜보면 이스라는 게임은 저에게 참 어려운 게임이었습니다.당시의 저는 무척 어린 소년이었고, 실질적으로 게임을 처음 접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죠. 그때의 저는 게임설명이나 도움말을 찬찬히 읽어가며 그것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일단 두들겨맞고 죽어가면서 게임을 익히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때의 이스는 진행도 안되고 자꾸 죽기만 하는 어려운 게임이었고, 그렇게 점점 제 시야에서 멀어지게 된 시리즈가 됐죠.조금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오늘은 이스IX : 몬스트럼 녹스에 대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이 게임에
간혹 검색창에 잔혹하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잔혹한 걸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면 잔인한 장면, 고어스러운 장면을 보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한다. 심리적으로는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불안한 의식과 나태해진 생존에 대한 위기감을 채우기 위해 공포, 잔혹한 콘텐츠를 즐기는 것이라는데, 사실 온전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잔혹한 걸 유별나게 좋아하는 사람은 내면에 무언가 잠재된 살육욕구 같은 것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경계를 하기 마련이다. 필자 역시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