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카바 인터랙티브’의 는 ‘인터랙티브 무비’라는 장르 외에도 여류 감독인 ‘페니 마샬’식의 순수성도 엿보이는 게임이다. 영화 에서 톰 행크스의 건반 두드리기를 연상하면 그 순진함에 코웃음이 나올 수 있지만, 어른들이 강요하는 사회성이 왜 부작용을 낳는지에 대해 더 큰 의미를 두기도 한다. 그녀의 작품에는 열정이 있지만, 유아틱하다는 아이러니 덕분에 어른들을 향한 풍자가 더 도드라졌고, 지금까지도 꽤 가치 있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솔로 탈출이라는 테마로 개발된 이 게임이 청정 구역의 유기농 순양처럼 느껴지는 건 그